커피는 항상 잠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습니다.
저만 해도 하루에 아메리카노 두잔 정도는 꼭 챙겨 마시고 있습니다.
하지만 날마다 챙겨마시는 커피에 효능이나 부작용을 잘 모르고 있는 거 같아 공부도 할 겸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.
▶커피 하루 권장량
식약처가 정한 하루 카페인 권장량은 성인 400mg 이하, 임산부 300mg 이하, 청소년의 경우 체중 1kg당 2.5mg 이하라고 합니다.
캔커피 300ml의 경우 카페인이 70~150mg 이고,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커피는 75~ 200mg 이므로 캔커피는 하루 3잔 이하, 커피전문점 커피는 하루 2잔 이하가 적절하다고 합니다.
▶커피의 장점
① 당뇨병 걸릴 확률이 감소합니다.
카페인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열이 나도록 도와 당뇨병같은 대사증후군을 예방합니다.
하루 2잔정도의 블랙커피,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40%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.
믹스 커피같이 설탕이 들어간 커피라도 당뇨병 위험이 27% 감소한다고 합니다.
② 운동 전 커피를 마시면 좋습니다.
실제로 연예인 김종국씨도 운동 전에 아메리카노를 마신다고 합니다.
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게 되면 혈액순환(미세 혈류 개선), 통증 완화, 근육 보존, 지구력 증진에 좋으며,
운동 후 카페인과 탄수화물을 동시에 섭취하면 빠져나간 탄수화물을 빠르게 채워 운동 능력을 향상 시켜준다고 합니다.
③ 심장건강에 좋습니다.
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과 마시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심부전 위험이 5~12% 감소했으며, 커피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혈관 기능을 향상 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며 반대로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춰 체내 염증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.
④ 기부니가 좋아집니다.
미국 하버드대 의학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 적정량을 마시게 되면 중추신경계를 자극시켜 세로토닌, 도파민, 노르아드레날린과 같은 신경전달 분비가 증가해 기분이 좋아지게 되며 우울증 위험이 3분의 1로 감소한다고 합니다.
▶커피의 단점
① 위장 장애를 유발합니다.
커피는 위 속의 산 생성을 자극하여 속쓰림과 위산 역류를 유발합니다. 또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설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이 커피를 마시게 되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.
② 탈수 현상을 초래한다.
피곤함을 잘 느끼거나, 일어설때 머리가 핑 돌고, 얼굴이나 코가 자주 빨개지시는 분들은 만성 탈수를 의심해보셔야 합니다. 만성 탈수가 있으신 경우 커피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.
커피 같은 경우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. 특히 마신 커피의 2배 정도 수분이 소변으로 같이 날아가기 때문에 만성 탈수를 유발시키게 됩니다.
③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.
카페인은 몸에 들어오는 칼슘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게 방해합니다.
커피를 마시기 전과 후에 소변을 비교했더니 커피를 마신 후에는 칼슘이 77% 정도 함유되어 있었다고 합니다.
이는 몸이 칼슘을 잘 흡수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대부분 빠져나가게 된다는 것으로 뼈가 약해지게 되어 골다공증과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.
잠을 잘 못잔 날이나, 야근하는 날에는 커피를 꽤 많이 마셨는데 이제부터는 권장량에 맞춰서 조절해서 먹어야 할거 같아요~
그치만 저는 여태 커피가 몸에 안 좋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 보니 좋은 점도 많은 거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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